“키스할 때 이런 향 안 나는데”

네고왕 황광희의 죽은 연애 세포 깨운 향기

오늘 밤 6시 30분에 공개될 달라스튜디오 네고왕 14화에서는 네고왕 황광희가 시즌 1부터 늘 이야기했던, 황광희의 원픽! 향기 네고에 나선다!

흐린 날씨에도 “내 얼굴이 조명이잖아요” 밝게 등장한 황광희. 향기 네고는 황광희가 시즌 1부터 기다렸던 만큼 오늘 각오는 대단할 예정인데요, 황광희는 “너무 기대돼. 향은 정말 내 돈 주고 사기 아까워. 오늘은 진짜 확실하게 네고해야 돼”라고 했다고.

향기에 황광희의 연애 세포도 살아난 것일까? 향기왕을 만나러 가기 전 제품 기획 개발팀과 함께 여러 향을 맡아 보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던 중 아쿠아 키스라는 향 이름을 듣자마자 “아우, 아쿠아키스. 수중키스잖아. 웬 말이야. 수중키스”라며 격하게 반응했다고 하죠. 담당자의 설명에도 귀를 닫고 “키스하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되는 거죠?”라며 시향에 나선 황광희는 “키스할 때 이런 향 안 나는데”라고 해 현장의 모든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향기왕을 대면하게 된 황광희. 황광희는 향기왕이 조향사이기도 하기에 향은 보장됐으니 문제는 가격이라며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고 하죠. 조향사인 만큼 향기 테스트로 단판 승부를 보자고 한 황광희. 조향사 자격증이 무색하게 향기왕은 세 가지 향 모두를 틀리며 굴욕을 맞봤다고 하는데요, 이를 빌미로 황광희는 추가 네고까지 시원하게 진행했다고 하니 오늘 네고가 기대됩니다.

한편 연예인 친구 만났으면 좋겠다는 광희 바람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압구정 로데로 거리를 돌아다니던 광희는 연예인 중에도 네고왕 보는 친구들 많다고 하며 연예인 친구를 만나고 싶다고 했다고. 말이 끝나자마자 촬영가던 연예인을 만나 버린 황광희. 어떤 깜짝 게스트가 출연할지 기대를 모읍니다.

치열한 접전의 결과는 오늘 밤 6시 30분에 달라스튜디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